구례,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농촌학교 성료

전남 구례군은 최근 새내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2017 농촌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구례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농촌학교는 귀농귀촌인들의 농업과 농촌 정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역 내 성공한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생활’, ‘지역주민과의 소통법’, ‘마을리더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리더의 자기관리와 행복한 마을 만들기’ 강연 후 김제시에 위치한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으로 이어졌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이번 농촌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업에 대한 가치를 확립하고 농촌의 정서를 올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나아가 귀농귀촌인이 지역의 리더로 발돋움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핵심역량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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