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춘셰프 육성사업 ‘성료’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동구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7 청춘셰프 육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

그동안 동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간편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2017 청춘셰프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청춘셰프 요리대회’를 통해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10차례의 교육 및 실전 인턴십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문셰프, 청춘멘토와 함께 ▲실패 사례 강의 ▲주요고객 트렌드 조사·발표 ▲원 포인트 조리실습 등의 특강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참가자를 비롯한 가족,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요리 ▲얌문센 ▲매운 오징어볶음 ▲멸치김밥 ▲닭고기구이 ▲채소볶음밥 ▲천연발효빵 ▲또띠아 ▲타파스 등을 전시하고 소감발표와 수료증 수여식 등을 통해 서로를 축하하는 훈훈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짧지 않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참가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이동창업지원단(OK! CALL-ME) 사업과 연계해 청춘셰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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