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형 K7’ 출시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상품성 강화

‘가솔린 3.0 GDI’ 모델 추가…착한가격
 

기아자동차는 최신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최신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2018년형 K7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또 소비자 선호 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밖에 ▲LED 룸램프 적용 ▲클러스터 디자인 완성도 향상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8년형 K7은 합리적 가격대에 고배기량의 성능과 안정적 주행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을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3개 트림으로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년형 K7은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탑승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2.4 가솔린 모델 3천105~3천330만원 ▲2.2 디젤 모델 3천405~3천630만원 ▲3.0 가솔린 모델 3천375~3천550만원 ▲3.3 가솔린 모델 3천725~3천9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천590~3천975만원(세제 혜택 후) 등이다.

기아차는 2018년형 K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부 스크래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와 하이브리드 전용 ‘HEV 개런티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지훈 기자 jh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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