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손힐링봉사단·영무건설·광주남구

2017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대통령상 수상

광주자원봉사자대회 성료…시민 등 1천여명 참석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2017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단체 대표들의 기념촬영 모습./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사랑손힐링봉사단과 ㈜영무건설, 광주광역시 남구가 2017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자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올 한해 나눔과 참여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광주의 오늘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재능봉사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정부포상전수, 시장표창 및 영예인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선정된 유공자와 유공기관·단체 등에 대한 시상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이 사랑손힐링봉사단(단체)과 ㈜영무건설(기업), 광주 남구(자치단체)이 대통령상을 전수했다.

사랑손힐링봉사단은 농·어·산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체의학지식 재능기부와 건강증진 관련 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무건설은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및 물품지원, 노후주택 개보수, CM밴드 무료공연, 해외봉사 및 신인작가발굴과 지원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자원봉사 인프라 조성과 참여기회 확대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주시장 표창은 자원봉사자와 관리자, 단체 등 총 26명이 수상했다.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봉사왕에는 동구 안송자 봉사자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

김용덕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참여를 통해 광주정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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