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전망 ‘촘촘’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협력회의…공동협력 방안 모색

전남 화순군은 최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1실에서 ‘방문형서비스수행기관 연계·협력회의’를 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화순군 방문형서비스는 복지대상자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찾아가서 노인돌봄,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방문건강관리 돌봄·의료(보건)상담·정보제공 등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담당 공무원과 민간기관의 실무자 등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각 기관별 사업소개와 공동협력방안, 사업별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동절기에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려운 이웃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을 위해, 방문형서비스수행기관에서 가정방문시 사업수혜자와 주변 이웃에 대한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특이사항 발생시 이를 해당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읍·면맞춤형복지팀의 신설 등 복지허브화를 통해 수요자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데, 민관의 방문형서비스수행기관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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