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수계관리기금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효율적 기금운영 주민소득증대·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전남 영암군은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결과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 등 각 분야별로 실시했다.

예산편성과 사업계획의 적절성, 집행실적, 사업추진 관리실태 등에 대해 면밀히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 분야에서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사전 조율하는 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3년 평균 98%의 높은 실집행율을 보였다.

수변구역주민 불편해소와 소득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변구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영암, 클린영암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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