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CKL 라이브 토크’ 성황

콜라보레이션 사진전·공연 등 콘텐츠 체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CKL 라이브 토크’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콘텐츠가 먹히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연사의 특별강연과 국내 대표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라이브 토크,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색다른 콘텐츠로 모바일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 9명과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에 관심이 쏠렸다. ▲‘72초TV’ 진경환 감독(배우 도루묵) ▲‘쉐어하우스’ 배윤식 대표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셀레브’ 임상훈 대표 ▲‘왓챠플레이’ 박태훈 대표 ▲‘구닥’ 강상훈 대표 ▲‘스튜디오뮤지컬’고은령 대표 ▲‘어뮤즈트래블’오서연 대표 ▲‘오늘뭐먹지’이문주 대표 등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관리·유통 등 콘텐츠 비즈니스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했다.

감성 인디돌 치즈(CHEEZE)와 소수빈의 ‘캐스퍼어택(Casper Attack)’ 공연과 전 위너 멤버이자 현재 캐스퍼라디오의 DJ로 활동 중인 남태현의 ‘보이는 라디오’, ‘DJ 스케줄 원(SCHDULE 1)의 디제잉 파티’ 등도 이번 행사의 대표적인 즐길거리였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존도 꾸며졌다. 아날로그 필름 어플 ‘구닥’과 신혜림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사진전, ‘왓챠플레이’를 통한 영화 감상, 초소형 디제잉 기기 ‘DJGO PLUS’체험, 친환경 일회용 타투 ‘프링커’ 체험, 성수동 대표 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수제 맥주 교육·시음 등이 펼쳐졌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의 셀럽들과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콘텐츠 축제”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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