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백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회원 20여명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전남 보성군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는 최근 회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1일‘2017년 우체국 희망복지지원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회원들은 목욕탕·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용산리에 거주하는 송모씨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싱크대·욕실타일 교체, 보일러 수리, 외부쓰레기 수거 등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집 단장을 실시했다.

박현구 면장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집수리사업을 전개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는 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계획을 수립해 민·관리협력을 통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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