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 접으세요”

차량털이 20대 구속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2)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9월 7일 오전 2시2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김모(51)씨의 벤츠 차량에 문을 열고 들어가 590만원 상당(현금 50만원·상품권5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은 차문이 잠겨있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 착안,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와 도난당한 상품권 사용 사실을 확인하는 등 최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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