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내년 살림 3천379억…주민소득 예산 큰 폭 증가

일반회계 3천175억·특별회계 204억 편성

2018년 장흥군 세입·세출예산 총규모가 전년보다 232억원 증가한 3천37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234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예산 예산심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 같은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3천379억원 중 일반회계는 3천175억원, 특별회계는 20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국·도비보조사업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증가했으며 관련 예산도 160억원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년보다 113억원(13.47%)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사회복지 분야가 81억원(11.86%) 증가한 763억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예산에서는 ▲쌀소득등보전직불제지원(국비) 87억원 ▲조림(국비) 32억원 등이 편성 됐으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연금이 29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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