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 ‘대상’

전남 영광군이 전남도가 선정한 2017년도 농산물 유통·식품유통 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2013년도 농산물 유통평가에서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대상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고 13일 밝혔다.

영광군은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 평가와 쌀 판매 및 브랜드쌀 육성,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판매촉진 등 5개 분야 20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농가보유곡 전량 수매로 수확기 쌀값 안정과 농가 재고부담을 경감하고 대형 곡물유통업체 및 식품업체(이바돔)와 고품질 브랜드쌀 6천500t 납품 협약으로 영광쌀 유통활성화 성과가 두드러졌다.

또 영광군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확대를 위한 통합RPC 무세미시설 지원, 노후화된 정미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 영광쌀 판매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소규모 정미시설 현대화 사업, 모싯잎송편 제조업체에 영광쌀 사용 장려금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영광쌀 재고 제로를 달성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제 농산물은 생산을 넘어 유통·농식품 가공 등 돈버는 농업을 위해 내년에도 수도권 쌀 유통기반 확보를 위한 서울시 양곡물류센터 설립과 적극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 전개로 영광군의 우수농산물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유통·농식품 분야 사업 적극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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