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전남도 농산시책평가 우수상

논 타작물 재배 등 쌀 수급안정 기여

전남 신안군은 전남도 ‘2017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 벼 재해보험 가입률 등 4개의 분야로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신안군 관내 벼 재배면적은 9천200ha로 전년대비 495ha를 감축했으며,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면적대비 67%(6천138ha)의 높은 가입률을 나타냈다.

또 쌀 수급안정을 위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인 논에 벼 이외 토종농산물(63ha) 및 타작물 재배(98ha) 등 사전적 생산 감축 대책사업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쌀 시장 수급·가격안정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적, 기후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관내 농업인들로 인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 안정 생산량 확보와 식량자급률 제고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농업인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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