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로 돌아오는 유재석과 유희열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를 통해 재치넘치는 진행과 안정적인 멘트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시즌2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레 그에게 시선이 모아졌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고 이를 편곡해 공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을 시작으로 39회에 걸쳐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첫 번째 시즌은 당시 화요 예능 화제성 순위에서 매주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6%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2018년 1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2 (이하 ‘슈가맨2’)로 돌아오는 유재석은 “(시즌 1이 끝난 지) 약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 역시 “슈가맨2’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유’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든든한 형”이라며, “제가 마음껏 웃고 까불 수 있도록 옆에서 편하게 해준다”고 답했다. 이어 “보는 분들이 즐거워만 해주신다면 ‘투유’의 호흡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에 대해 “한 살 동생이지만 항상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투유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하게 된 박나래와 조이까지 네 사람의 호흡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귀여운 ‘앙숙 케미’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유희열이) 요즘 욕심이 많다”며,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바쁘게 살고 있는데, 초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유희열 역시 “신들린 진행 능력과 사랑받는 인품을 가진 유재석이지만, 얼굴은 못생겼다”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슈가맨2'에서는 유재석-유희열 두 MC외에 박나래, 조이가 합류해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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