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평형회전서 15위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간판선수 이상호(22·한국체대·사진)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15위에 머물렀다.

이상호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7~2018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PSL) 16강전에서 크리스토프 믹(이탈리아)에게 패했다.

예선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 01초 57로 13위에 이름을 올린 이상호는 16강전에서 크리스토프 믹에게 1.5초차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상호는지난주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유로파컵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대를 한층 높였지만, 월드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 16일 평행대회전에 이어 3일 연속 16강 탈락이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