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1등급 달성

올해 총 104건 사건사고 대응

전남 함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분야 1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 한 수치로 1등급(높은)부터 5등급(낮음)으로 분류된다.

지수를 통해 각 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5대 범죄 발생건수를 위해지표로 한 범죄분야는 3년 연속 5등급에 머문 지역이 가장 많은 분야다.

함평군이 올해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얼마나 안전에 노력을 기울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내 602대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각종 범죄예방 및 재난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만 총 104건의 사건사고에 대응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하고 정신지체장애인의 귀가를 돕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안전은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할 제1의 가치”라며 “범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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