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화순,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배드민턴·야구·축구팀

One-Stop 서비스 지원

스포츠의 메카 화순에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전국 우수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을 시작으로 유소년 야구단,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배드민턴 대표팀, 전국 초등학교 축구팀 등 동계 전지훈련팀이 훈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전국 초등학교(대전 매봉초, 인천 능허대초, 강원도 원주초, 광주 풍암초) 배드민턴팀 선수 100여명이 이용대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마쳤다.

전국 초등학교 팀은 훈련기간 동안 화순만연초, 제일초 배드민턴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하기도 했다.

또한 유소년 야구단 7팀이 이달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전지훈련에 이어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배드민턴 대표팀과 전국 초등학교 축구팀 10팀이 1월에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에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전국 우수초등학교 야구팀 10개교 313명이 참가해 전지훈련을 했다.

화순군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인접한 숙박시설, One-Stop 서비스 지원 등으로 전국에서 배드민턴을 비롯해 야구, 축구, 복싱 종목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지훈련팀이 화순을 찾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청소년 팀의 전지훈련 정례화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치해 저비용 고효율의 실적을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연계해 배드민턴, 야구, 축구, 복싱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집중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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