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어린이집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전남 구례군은 최근 구례어린이집 등 10개소를 방문하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인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와 손씻기 요령 6단계 실천법을 알렸다.

겨울철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지켜야 할 위생수칙으로 기침이 나올 때는 손이 아닌 팔꿈치 안쪽의 옷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하며, 신체 가운데 각종 유해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손의 위생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손 세정제 등을 배부했다.

또 우리의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과 기침체조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건강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습관화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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