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투자유치 우수상 이어 투자협약 ‘겹경사’

‘2017년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세명(주)MOU·굼벵이 사료 공장 건립

전남 장흥군이 ‘2017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최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7년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장흥군은 ‘우수상’ 상패와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입주할 농업회사법인 세명㈜(대표 조기현)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수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감점사항 등 4개 항목에 대해 올해 투자유치 활동사항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지역을 선정했다.

장흥군은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50% 달성을 위해 전 군민과 공직자가 기업유치에 고군분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분양률은 현재 27.82%로 음·식료품, 의약, 화학 등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세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48억원을 투자해 굼벵이 사료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공장 착공에 돌입에 4월부터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선6기 출범 이후, 장흥군은 출향향우를 비롯한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투자유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 추진, 투자유치자문관 운영, 현장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추진되고 있다.

김성 군수는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군민이 한마음으로 달려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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