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제천 성화봉송 취소, 제천 스포츠센센터 화재로 

21일 충주 성화봉송, 23일 충북 단양 성화봉송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2일 제천에서 진행될 예정인 성화 봉송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평창 올림픽 대회 조직위는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나는 성화가 22일 제천에서 봉송될 예정이었으나 재천 스포츠센타 화재로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21일 충주 성화봉송을 마치고 22일 제천, 23일 충북 단양 성화봉송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21일 성화는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7마리의 말을 이용한 말 봉송과 탄금호에서 조정배(에이트 보트)를 이용한 성화봉송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22일 하루 동안 제천 화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하고, 제천에서 뛰기로 했던 성화봉송 주자들에게는 취소 소식을 개별 통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