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광주 전남 비 가뭄해소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광주·전남 전 지역에 새벽부터 20㎜ 안팎의 비가 내려 겨울 가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부터 광주·전남 서쪽부터 시작한 비는 이 날 오전 10시 현재 전역으로 확대돼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흑산도 가거도 35㎜를 최고로 여수 돌산 24㎜, 영광 22㎜, 화순 북면·신안 지도 21㎜, 진도 20.9㎜, 나주 20㎜, 장성 19.9㎜, 목포 19.3㎜, 무안 해제·함평 월야 19㎜, 광주 18.3㎜, 영암 17㎜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서쪽부터 비구름대가 약해져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점차 갤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로 극심한 겨울 가뭄에 시달려왔던 일부 시·군 지역의 가뭄 해갈에 적잖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