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산물 유통·식품’ 우수기관 선정

‘녹차미인보성쌀’명품브랜드 육성

전남 보성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 ‘2017년 농산물 유통·식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상사업비 500만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 ▲쌀 판매 및 브랜드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 산업기반구축 및 판매촉진 등 4개 분야 36개 항목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농산물 유통, 온라인판매 활성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 명품브랜드 쌀인 ‘녹차미인보성쌀’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핵심기술을 실천하며 10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보성몰’을 운영해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도권과 대도시 직거래장터 52회 운영, 친환경쌀 736t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면적 확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유통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 반가공산업 3억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10억원, 청년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 지원사업 5억원 등을 확보하며 선진유통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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