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산림청, 협력 예산절감·공조체계 구축

선왕산 구름다리(목교) 설치·등산

전남 신안군은 최근 비금면 선왕산 등산로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등산로 정비사업에 산림청의 초대형 헬기 지원으로 각종 자재운반을 안전하게 운반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왕산(해발 255m) 등산코스는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서, 전국 산악회·등산동호인들이 평소에도 많이 찾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진 장소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산림청 헬기 지원은 산림항공본부 함양관리소(소장 강경우)의 대형헬기 KA-32와 진천관리소(소장 유창용)의 초대형헬기 S-64가 투입돼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선왕산 투구봉에 목재, 모래, 시멘트, H빔, 부수자재 등 약 100t의 각종 자재를 안전하게 운반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동우 신안군 환경녹지과장은 “이번 선왕산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 운반에 산림청 헬기 지원으로 약8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산림청 헬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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