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 ‘박차’

전남개발공사·주왕종합건설 MOU 체결식

전남 담양군이 최근 전남개발공사와 주왕종합건설(주), 각각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형식 담양군수, 양지문 전남개발공사장, 김형봉 주왕종합건설(주) 대표가 참석했다.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50만㎡부지에 공동 및 단독 주택단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생태주거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군은 이어 주왕종합건설(주)와 대덕면 매산리 이스트라움 전원주택단지조성 사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덕면 매산리 일원(25만7천412㎡)에는 221세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와 운동시설,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친환경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토지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도시근교의 전원생활권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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