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새천년 첫날 기념식·음악회’

2018년 1월 1일 담양체육관서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담양(潭陽)’이라는 지명이 처음 명명돼 2018년은 담양지명 천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담양군은 내년 1월 1일 오후 2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군민과 1000인 합창단을 비롯한 유관기관 향우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새천년 첫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천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뜨거운 다짐을 하는 ‘축제의 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담양천년선언문 낭독과 전남도립국악단, 1000인 합창 페스티벌 등)과 2부 음악회(성악가 김동규, 담양출신 가수 김원중,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순천시립합창단, 빅맨싱어즈)로 나눠 진행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2018년 새천년 첫날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5만여 담양 군민과 함께 새로운 천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자”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천년문장과 슬로건 개발 등 34개의 기념사업 추진으로 미래 후손 먹거리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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