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우수학교 선정

전국 20개 우수학교에 포함…교육부 장관 표창

광주고등학교가 ‘2017 전국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공모에서 전국 20개 학교만 선발하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일반고 교육과정 다양화, 학생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천714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심사를 통해 50여 개 일반고가 중앙 심사 추천을 받았고 12월5일부터 8일까지 중앙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에서 최종적으로 우수학교 20교가 선정됐다.

광주고는 광주시교육청의 2017학년도 일반고 맞춤형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함께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광주를 대표해 ‘선도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교 교육력 강화’를 주제로 2017 전국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공모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부문에 응모했다.

광주고는 ‘실력, 인성, 꿈을 하나로,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多 행복한 광주고!’라는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활동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초과제 연구와 코딩교육 등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과목을 신설하고 학교 간 연합 협력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학생의 연구능력 신장,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체험 및 독서중심의 진로활동프로그램 운영, 학기별 이수단위 조정을 통한 수능 이후 자율적 진로개척활동 강화 등 자율형 공립고로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일반고로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단위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로 광주광역시는 물론 타시도 일반고의 벤치마킹 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