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려운 이웃위한 ‘행복나눔 바자회’

29일 MG새마을금고 광양읍점서 농산품 판매

판매한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

전남 광양시는 12월 연말을 맞아 오는 29일 MG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읍점 1층 갤러리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웰니스팜 광양스토리(광양치유체험농업 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매시런, 나무그늘아래, 행복한빵집, 언제나봄날, 쪽빛나들이, 선은농원, 하늘향, 메아리마을 등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치유공방들이 참여한다.

이날 참여한 치유공방에서는 광양매실과 감을 활용한 매실쿠키, 매실비누, 곶감빵, 감말랭이를 비롯해 용과묘목, 새싹삼, 김부각, 된장, 밤, 한복향낭, 각종 차(茶) 이외에도 광양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광양와인동굴에서도 이번 행사에서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광양와인동굴 입장권을 각각 1매, 2매로 지원하기로 했다.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에서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개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바자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팜 광양스토리는 소리[音], 기[氣], 빛[光], 맛[味], 향기[香], 흙[土]을 주제로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치유공방·마을 등을 연계하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매실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테마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에서는 이번 행사 전 ‘행복나눔 바자회’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와 문의는 행복한빵집(010-2615-6332)으로 연락하면 된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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