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천만 원 상당의 성품 기탁받아

씨앗재단 유기농 쌀·우리밀 컵라면 전달

전남 구례군은 최근 (재)한국사회적씨앗재단과 함께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유기농 쌀과 우리밀 컵라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인 씨앗재단은 ‘협동과 나눔으로 행복의 씨앗을 전한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정직한 사회가치를 만들어가는 나눔의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 협동조합·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취약계층 생활 지원, 의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단이다.

서기동 군수는 “먼저 2017년 10월에 영면에 드신 故신복수 이사장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며, “항상 우리군을 위해 매년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 씨앗재단 오미예 이사님을 비롯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씨앗재단의 정신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씨앗재단에서 기탁한 유기농 쌀 608포와 우리밀 컵라면 470박스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나눔캠페인으로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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