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지시사항 98% 이행 완료

도시재생 선도사업·에너지 자립도시·스마트시티 추진

조충훈 순천시장이 민선 6기 임기 동안 지시한 사항을 평가분석한 결과 98%가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부터 금년말까지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한 결과 총 678건의 지시사항 중 665건이 추진 완료됐고, 13건은 추진 중에 있어 이행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은 그동안 재난재해 현장, 신대지구 등 다중민원 현장, 정원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현장, 골목길 대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항을 시정·개선하는데 집중해 왔다.

민선 6기 지시내용은 아이, 학생, 여성, 청년, 어르신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시가 대부분이다.

농업분야는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가공센터 개장, 농산물 가공품 포장지 고급화, 순천형 AI대책 등을 마련하여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적극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복지분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노인회관 개장,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 사감운동 확대,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제29회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등으로 문화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또한 도시건설분야 등에 BTL사업을 민자로 추진하고, 도시재생 선도사업, 우수저류시설사업, 순천만 생태계 복원사업,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정원지원센터 설치, 안전사고 종합대책 마련, 스마트시티 추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고루 담고 있다.

추진 중인 지시사항은 계속사업으로 내년 이후 완료 예정인 8건 등이며 현충탑 이전 사업, 해룡천 수질개선사업, 에코에듀체험센터 건립,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도 포함돼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아시아 생태수도 순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편에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며, “내년에도 지시사항 이행에 대한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년 2회 반기별 평가분석을 통해 지시사항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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