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역단체, 승달장학금 기탁 잇따라

전남 무안군은 최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남화산업에서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2일 밝혔다.

무안군 청계면 소재 무안CC를 운영하고 있는 남화산업은 매년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승달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남악신도시 2264번지에 신규로 분양하는 남악센트레빌 리버파크 시행사 한국토지신탁 및 위탁사 일동이 모델하우스 개소식 행사에 맞춰 승달장학금 1천만원과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쌀 4천kg를 무안군에 기탁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건설을 위해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계속된 장학금 기탁 행렬로 올해 장학기금 100억을 달성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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