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 “시민중심 관광정책 실현”

시민 할인정책 확대·불편 해소에 중점
 

“올해 미래 발전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약속한 도시비전을 완성해 새로운 대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을 시민중심 관광정책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음식·숙박업소와 관광지 시민 할인정책을 더 확산하고 관광기금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구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 분산을 위해 ‘여수 밤바다’를 소호동까지 확대하고 관광 거점을 화양반도까지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웅천지구와 소호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과 엑스포역 사거리, 돌산대교 앞 교차로도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695억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1만3천880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주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공공 일자리 사업, 시민행복 푸르지기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며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과 복지 코디네이터, 대학생 행정인턴제 등 공공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농수산물 공급 확대로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나선다.

주 시장은 “3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시대, 3년 연속 국민권익위 청렴도 도내 평가 1위,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해양관광부문 대상, 대한민국 SNS 소통 대상 등 성과로 시민의 행복감도 한층 높아졌다”며 “소통과 시민 참여 공간 확대로 키어온 우리의 자치 역량을 통해 여수형 자치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