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과기특성화대학 창업경진대회서 대상

5개 대학 대표 15개팀 출전…우수상도 수상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의 공동창업경진대회에서 GIST(지스트·총장 문승현) 참가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5개 과기특성화대학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JETS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은 지난달 28일 네이버 본사(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과기특성화대학의 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모의창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팀을 학교별 대표팀으로 선정해 매년 말 특성화대학 간의 경진대회를 통해 최고의 팀을 선발한다.

메인행사 투자유치 피칭 심사에는 네이버, 요즈마그룹, 본엔젤스파트너즈 등 엑셀러레이터 투자심사역 5명이 참여했다.

GIST는 ‘심근경색 진단을 위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팀명: HelpMI)’- 팀장 임주헌(의생명공학과 통합과정 8학기), 팀원 차정준(의생명공학과 통합과정 8학기), ‘M21(팀명: 리젠바이오)’-팀장 엄정인(생명과학부 박사과정), 팀원 이지형(생명과학부 박사과정), ‘S-vital(팀명: 딥메디)’-팀장 이광진(의생명공학과 박사과정), 팀원 조동래, 김종인, 유승준(의생명공학과 박사과정) 등 3개 팀이 공동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GIST 리젠바이오 팀이 수상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고, 딥메디 팀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리젠바이오 팀은 지난해 GIST Tech to Market(T2M) 프로그램으로 창업진흥센터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대런 윌리엄스 교수(생명과학부) 랩의 기술(세포전환 기반 근육 재생 촉진제)을 사업화하기 위한 멘토링과 추가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기성근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학생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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