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전통주 ‘하늘담’ 개발 출시

전남 순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600년 전통의 순천매실을 사용한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개발하여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늘담’은 지난해 11월 순천시와 순천주조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사용해 만든 매실전통주로서 착수한지 1년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공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매실전통주 브랜드 ‘하늘담’은 순천(순천만)의 하늘을 담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순천만국가정원 내 바람의 언덕을 모티브로 삼아 부착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술을 담은 병은 불투명·블랙 코팅을 사용해 순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용량 500㎖에 도수는 16%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출시된 ‘하늘담’은 순천시 내 일반음식점과 순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순천만국가정원 내 남도농특산품관과 서울 가락몰 시장에 입점해 판매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통해 관내 매실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순천시 방문 관광객 체류관광 유도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순천시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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