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농업소득 배가 원년 해로”

5개년 계획 추진…“농업인 연간 순소득 6천만원 달성하겠다”
 

“올해를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튼튼하게 다져온 기반 위에서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겠다”며 말했다.

새해에는 강진 주력산업인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분야에서 5개년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강 군수는 “5년 안에 농업인 연간 순소득 6천만원을 달성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으로 영농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종전 38억원에서 50억원 늘려 88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농업 분야 소득 증가 기틀을 다지고 벼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소농, 여성, 고령자가 주로 종사하는 밭작물 재배 농가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강진청자축제 등 지역행사,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초록믿음, 감성여행 상품인 푸소체험 같은 관광·특산품·문화 자원 발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강 군수는 “농업소득과 연계된 6차 산업 정착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진농업 육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노인과 여성,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정성을 쏟겠다”며 “어르신 한분 한분이 편안하고 외롭지 않도록 돌봄복지시스템을 촘촘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여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일자리를 발굴하고, 문화·여가시설도 확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응원은 승리를 염원하기보다 힘을 북돋우고자 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자”고 당부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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