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새해 금연 보건소가 돕는다

오는 8일부터 1개월간 운영

전남 영암군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소 민원실 앞에 금연클리닉 부스를 설치해 오는 8일부터 1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매년 새해를 맞아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연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돕고자 6개월 동안 1:1맞춤형 금연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금연보조제(니코틴보조제) 및 흡연욕구 완화를 위해 행동 강화물품 (손가락마사지, 가글, 비타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운영하던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했으며, 연초에는 체계적인 금연 상담을 위해 금연클리닉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업무와 금연정보시스템 강화교육을 실시해 금연하고자 하는 군민에게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 본인의 중대한 결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금연 등록자들도 올해는 본인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 금연에 꼭 성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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