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표고버섯, 한우’ 산업 육성

특산물 정책·지역개발계획 기초자료 활용

전남 장흥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한우에 대한 ‘특산물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특산물의 분포, 경영형태 등 세분화된 통계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특산물 정책과 지역개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7월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제1회 장흥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표고버섯 재배 임가와 한우 사육 농가에 대한 기본사항부터 생산자 조직, 판매, 유통에 관한 사항까지 포함됐다.

조사대상은 판매를 목적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가구 중 492가구, 한우 1마리 이상 사육하는 가구 가운데 1천741가구가 선정됐다.

이번에 생산된 통계는 조사원이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장흥군은 농업정책 추진 시 별도의 통계 자료 확보를 위한 인력·예산 등의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통계기반의 효율적 정책수립에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흥군 특산물 실태조사’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 홈페이지 및 호남지방통계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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