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8 담양 방문의 해’ 선포식

1천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설정

전남 담양군은 새해 첫날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새천년 첫날 기념행사’를 통해 담양지명 천년을 맞는 올해를 ‘2018 담양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8 담양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및 슬로건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품격 있고 매력 넘치는 ‘담양다움’의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018 담양 방문의 해’ E.I(Event Identity) 개발 및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고속철도(KTX, SRT),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 품격 높은 문화, 풍부한 인문자원의 강점을 살려나가고 사계절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도 마련된다.

벚꽃이 만발하는 봄날 ‘추월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담양대나무축제’, 가을이 무르익어갈 즈음에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열리는 ‘가로수사랑음악회’, 담양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보일 ‘담양산타축제’ 등에 품격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중국 자치단체와 우호교류, 중국 언론대상 팸투어, 김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의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함께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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