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262차 안전점검 캠페인

어린이집 아동 대상 황사용 마스크 배부 등

전남 구례군은 최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5개소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용 황사용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캠페인단은 최근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설명한 후 황사용 마스크 500매를 배부했다.

배부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제품이다.

또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황사용 마스크 포장지에 안전신문고 이용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군민 스스로 해야 한다”며, “각 가정의 안전 위험요소를 먼저 점검하고 주변의 위험요소를 주의 깊게 살핀 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대기오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오존, 미세먼지 등 10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해 대기질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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