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 위판실적 1천662억 돌파

당기순이익 52억 실현 ‘역대 최고’

전남 신안군수협은 어획부진과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 위판고 1천662억원을 돌파하며 조합창립 이래 최대 위판고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수협은 지난 2011년 1천80억원, 2015년 1천517억원의 위판고 돌파와 2016년 1천642억원의 위판고 달성으로 전국 회원조합 중 전국 3위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전년도 대비 20억원이 증가한 1천662억원의 달성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억원이 증가한 52억원을 실현했다.

지속적인 위판고 증가는 적극적으로 계통출하에 참여한 조합원들과 신안군수협 임직원의 혼연일체로 천혜의 섬 신안 앞바다에서 어획한 청정수산물의 적정가격을 유지했기에 이러한 쾌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신안군수협 관계자는 “조합원과 어업인들이 우리수협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됐기에 사상 최대의 위판고 달성과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은 조합원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환원사업 및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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