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호 보성군수권한대행 “잘사는 보성 만들기 위해 생명농업 육성 총력”

“그동안 성과 바탕으로 7대 역점사업 착실히 추진”
 

“올 한해 잘사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생명농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유현호 전남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역점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군민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새해 포부를 다짐했다.

새해 군정 7대 주요 전략으로 생명농업 육성, 복지공동체 구축, 문화예술 지원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생태환경 조성, 군민중심 소통행정을 추진한다.

유 군수권한대행은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생명농업 육성’ 대책으로 벼 경영안정자금·육묘용 상토·우량 종자대 지원, 농업용 저온저장고 확대, 벼 재배단지 드론 공동방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와 보성몰 등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 친환경 산림산업 다양화로 농가소득이 보장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관광 분야 새해 주요사업으로는 다양한 세부 계획들을 내놓았다.

해수 녹차센터 준공, 태맥산맥 테마파크 조성,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건립, 남도바닷길 추진 등이 대표사업이다.

녹차를 접목해 융·복합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 봇재·한국차박물관·태백산맥문학관·제암산휴양림·비봉공룡공원을 내실 있게 운영해 관광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초·중 28개교 무지개학교 운영, 보성군장학재단 기금 150억원 조성 등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한다.

유현호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출향 향우·자매결연 단체·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형성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정 경쟁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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