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

“군민 모두 행복한 미래형 도농복합 도시 건설”
 

“장성의 보물인 황룡강을 대한민국의 보배로운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신년사에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역점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10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대성공을 거두고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이루는 등 더 좋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며 “그 기세로 올해도 장성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유 군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더욱 완성도 높고 가치 있게 추진한다.

그는 ‘노란꽃잔치’를 통해 장성의 보물로 떠오른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더욱 발전시켜 장성을 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구상이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장성호 생태 탐방로·남창계곡 자연관찰로·수양호 생태공원 등도 조성한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테마공원 ’황 미르랜드‘ 구상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도 변함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 4차 사업·전원마을 신규 조성·도시계획도로 4곳 재포장·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속·정성공원 정비사업·지하차도 정비사업·도시가스와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동화 전자 농공단지 등 군이 보증한 채무를 조기에 모두 상환해 진정한 ‘채무 제로화 시대’를 열어 올해를 ‘채권 군정’의 원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재정 건전화를 통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옐로우 시티를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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