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계 새해 판촉 열기 ‘후끈’

기아차, 굿바이 페스타…선착순 1만명 최대 180만원 할인

현대차, 새출발 지원 이벤트…스토닉 구매고객 30만원 할인
 

기아차 모닝.
현대차 코나.

국내 자동차 업계가 무술년 새해부터 판촉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1월 중 다양한 할인을 무장한 판촉전에 돌입했다.

우선 기아차는 1월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80만원을 할인해주는 ‘굿바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차종은 ▲모닝(최대 50만원) ▲레이(2017년형, 최대 80만원) ▲K3(최대 160만원) ▲K5(최대 180만원) ▲K7(최대 150만원) ▲스팅어(최대 150만원) ▲스포티지(최대 130만원) ▲쏘렌토·카니발(최대 80만원) 등이다.

또 이달 ‘스토닉’을 시승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주며 신입사원, 신혼부부 혹은 새로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가 1월 중 스토닉을 사면 30만원을 할인해주는 ‘새출발 지원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오는 31일(출고일 기준)까지 시승 및 온라인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i30’와 ‘코나’를 각각 50만원, 30만원 할인해준다.

또 생애 첫 차로 코나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0만원 상당 후측방 충돌 경고 옵션도 무상 장착해준다.

한국지엠(GM) 쉐보레는 작년 생산분 스파크나 말리부, 트랙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이들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무이자 할부 및 최대 72개월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스파크는 월 19만원, 트랙스는 월 29만원, 말리부는 월 4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크루즈는 지난해 생산분 일부에 한해 200만원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쌍용차는 1월 ‘티볼리 아머’ 및 ‘티볼리 에어’ 일부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티볼리 브랜드를 대상으로 각종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경형, 준중형 모델 또는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C나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해도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은 QM6와 SM6 구매 시 옵션 추가나 용품 구입비 지원, 현금 할인 등의 혜택 중 고객이 원하는 한 가지를 제공한다.

QM3의 경우 차량 외부의 경미한 손상에 대한 수리보상을 모든 고객에게 지원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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