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나서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남 장흥군은 2018년 유기농업 실천 및 새로운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영농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 중심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에서 총 19회에 걸쳐 1천 7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11일에는 농업관계 공직자 및 전문강사 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강의기법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읍면교육용 식량·원예작물 교재와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교육 강의자료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장소를 읍면과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하고, 교육 시간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농업인들이 필요한 교육을 찾아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읍면에서는 수도작과 밭작물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기술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화작물 과정을 다양하게 편성해 농업인들의 새해영농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 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과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교육을 실시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양한 영농기술을 익히고, 고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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