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중화장실 개보수 사업 추진
 

전남 신안군은 이용객의 위생상 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선착장과 공원, 등산로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개·보수 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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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3월까지 군비 5천200만원을 투입해 지도 송도공중화장실 등 10개 읍면 공중화장실 17개소에 대해 노후 시설 도색, 방충망·변기 교체, 손 건조기 등 시설물 보수와 수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관내 설치된 공중화장실 8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시설을 파악,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신안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이전에 사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 보수를 실시한다.

그동안의 실적으로는 2017년도 6개 읍면 공중화장실 10개소의 개·보수를 실시했으며, 증도대교와 서소우이도, 송공산 등 3개소의 공중 화장실 신축을 완료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위생용품 수거함과 청소 표지판 등 편의용품을 대폭 확충하고, 이용객 증가 등 신규수요 충족을 위해 지도읍 전통시장과 신의면 삼도대교 등 공중화장실 2개소를 신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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