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인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이석환 등 법무부 인사

법무부는 15일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대검찰청 강력부장으로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부산지검장에는 김영대 창원지검장이 전보됐다.

부산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에서 댓글 공작을 은폐하는 태스크포스(TF)에 포함됐던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공석이 됐다.

부산지검장 직무대리를 맡아온 배성범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창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석환 청주지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광주고검 차장으로 발령됐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로 재직하며 국가정보원 사찰 사건을 지휘했던 이상호 대전지검장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보임돼, 역시 좌천 인사로 평가 받고 있다.

권익환 대검 공안부장은 대전지검장으로, 오인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대검 공안부장으로, 이동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은 청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검사장 인사 명단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상호 △대검찰청 강력부장 고기영

△대검찰청 공안부장 오인서 △광주고검 차장검사 이석환 △대전지검장 권익환

△청주지검장 이동열 △부산지검장 김영대 △창원지검 검사장 배성범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