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교통문화지수 높아져

2016년 80위서 2017년 8위로 껑충

운전행태·교통안전 분야서 우수

전남 담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전국 8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이다.

담양군은 100점 만점에 84.89점으로 2016년도 80위에서 단번에 72단계를 뛰어 넘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운전행태부문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89.22%), 안전띠 착용률(91.24%), 신호 준수율(96.93%), 방향지시등 점등률(88.18%), 이륜차 승차차 안전모 착용률(80.95%), 지자체 노력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우 지역경제과장은 “교통문화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도 군민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운송사업체,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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