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자율방범대, 홀몸어르신 생일 선물

올해 홀몸어르신 50명 생신 챙겨드리기

전남 장흥군 용산면자율방범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5세 이상 홀몸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남녀방범대 대원들은 생일 당일 아침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꽃을 달아드리고, 케익과 요구르트 전달 등 작은 생일파티를 열 계획이다.

집안청소 등 필요한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한다.

올해 생신축하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은 모두 50명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일만큼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이 이어왔다.

올해에는 새로 취임한 용산면 남·여 자율방범대(대장 손성식, 박영민)에서 케익과 요구르트를 지원하고 장흥군방범연합회 김정업 사무국장이 꽃을 지원 한다.

김병수 용산면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생신챙겨드리기 사업에 협조해주신 용산면 남·여 자율방범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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