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세운건설 ‘행복 요구르트 나눔’

윤대명 대표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눠드리게 됐다”
 

㈜세운건설(대표 윤대명)은 지난 2년간 함평군 엄다면 공중목욕장과 찜질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요구르트를 제공하면서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는 ‘행복 요구르트 나눔’을 펼쳐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7일 함평군 등에 따르면 엄다면 소재 세운건설은 아무도 모르게 지난 2년 동안 매일 무료로 ‘행복 요구르트 나눔’을 실천했으며, 최근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이 끊이지 않아 세간에 선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윤 대표는 “엄다면 공중목욕장과 찜질방을 이용하는 분들이 대부분 65세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고 작은 일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요구르트를 나눠드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다면 지역사회보정협의체 이연옥 위원장은 “지역 기업체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