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요가·밸런스워킹교실 운영

전남 곡성군은 관내 경로당에서 ‘동절기 경로당 요가·밸런스워킹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33개 경로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 야외활동 감소로 인한 어르신들의 체력저하를 방지하고 근력강화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요가·밸런스워킹교실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요가·밸런스워킹교실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건강지도자를 양성해 지역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주민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요가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들은 “무겁던 다리가 짱짱해지고, 하루 종일 웃을 일이 없었는데 수업시간에 웃으니 소화도 잘되고 잠도 잘 온다”며,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튼튼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곡성 주민으로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무병장수를 꿈꾸는 100세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실천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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