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군정 역점시책사업 추진방향 성과 창출 초점

전남 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담당,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철 군수 주재로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담당,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철 군수 주재로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6기 각종 사업의 마무리에 전력투구하면서 중단 없는 완도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8년도 희망완도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군정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보고회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군정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올해 군정 역점시책사업의 추진방향과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업무 연관성이 있는 실과소별 합동보고회로 진행해 국·도비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 등을 위한 부서 간 정보공유와 업무소통에 중점을 두고, 참석자와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도 특징이다.

군은 올해 미래전략 및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성과 도출을 모색하고, 정책 수혜자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참여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해양헬스케어 산업과 기후변화 적응대책,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완도’, ‘미래 먹거리 희망이 있는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사업비 1조원 규모로 완도 100년 대계의 초석이 될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고, 섬 지역마다의 특성을 살려 전 지역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요업무계획은 국·도정과제와 연계해 행정의 신뢰도와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민선6기 주요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힘찬 발걸음으로 군정이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완도군의 2018년 군정 운영방향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착으로 농가소득 향상 ▲매력 있는 해양관광자원 개발로 500만 관광객시대 조기실현 ▲인구감소 대응 및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지역개발사업 확충 및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소통·화합행정으로 열린 군정 실현 등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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