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 ‘본격화’

광주신세계, 29일부터…10만원 실속형 20%늘려

롯데百 광주점, 알뜰세트·혼합형·실속형 선봬
 

김영란법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광주신세계는 오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10만원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설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광주신세계 제공

김영란법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17일간 10만원 이하대 실속형 상품을 전년대비 20%이상 확대해 판매한다.

한우 후레쉬 특선(9만 9천원), 실속굴비다복(9만원), 문경사과 세트(8만 5천원) 등이다.

특히 현지 바이어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 직접 찾아가 준비한 ‘로컬 선물센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종성 광주신세계 홍보과장은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비중을 높여 2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김영란법 개정에 맞는 농수산물 세트, 알뜰선물세트를 하나의 가격에 하나를 더 주는 1+1세트와 혼합형, 실속형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롯데 스페셜 한우정육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9만9천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실속형 한우 혼합세트(1등급 보섭살 0.5kg, 국거리 0.5kg, 산적0.5kg)도 9만9천에 선보인다. 또 어부림 정성 1호(국물용·볶음용·조림용멸치 각 250g) 5만원, 민어굴비세트(1.3kg 5마리)도 5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과일 재배시 금성분을 추가해 당도와 보존성을 높인 금사과와 금한라봉 선물세트를 9만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1+1알뜰선물세트로는 알뜰사과세트(5kg) 7만9천900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1호(상주곶감 32개) 13만원, 네이쳐스비타민 비타민C500 7만9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법인기업체 및 단체 주문 고객을 위해 별도의 선물상담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양도원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Floor장은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으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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